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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와 재테크 정보

디지털방송 산업의 현황과 특징 그리고 성장성

by 멘탈콘크리트투자자 2021.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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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방송 업계 현황

 

디지털 방송 산업의 특징은 기존 화질과 음질을 뛰어넘는 고화질 서비스와 데이터 방송, 양방향 방송으로 대변되는 높은 수준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수신의 강인성과 이동성을 살린 모바일 TV 서비스 역시 보편화 되면서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한 방송서비스도 구현되고 있으며, 방송 화질 개선에 따른 다양한 시청각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방송 산업 내에서 소프트웨어의 주요 경쟁 수단의 하나는 높은 품질이며, 그 비교 잣대는 소프트웨어 자체의 안정성과 상용화/운영유지 경험입니다. 이러한 제품의 품질 및 프로젝트 상용화 경험을 보유하기 위해서는 자체 소프트웨어 솔루션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R&D가 핵심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주요 사업자들은 검증된 기술인력의 확보를 위해 인수합병 또는 해외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최근 디지털 방송 시장에서는 소프트웨어 안정성 외에도 서비스 차별화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의 대중화로 전통적인 실시간 TV 시청에서 벗어나 자신이 원하는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든지 보고자 하는 고객 니즈가 증가함에따라 N스크린 서비스 및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수익 창출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최근 OTT 방송의 급격한 성장으로 인해 케이블 방송 가입자 수는 점차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기존 플랫폼의 방송 서비스 고도화 및 다양한 부가서비스 개발을 통해 방송사업자와 이용자에게 서비스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디지털방송 산업의 성장성

 

TV 대형화 추세 및 UHD 패널 가격 하락 등으로 UHD TV 시장은 연간 10%P 가량 점유율을 높이며 지속적으로 성장을 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과거 아날로그 방식에서 HD(High Definition), FHD(Full High Definition)를 거쳐 최근에는 UHD, 8K로의 화질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국내를 포함한 해외 주요국들도 UHD, 8K 방송기술 표준화를 위한 실험 및 업계 간 제휴 등을 통하여 2010년대 중후반부터 진행하여 UHD 시장 선점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미국/유럽은 유료방송을 중심으로 UHD 서비스를 도입하고 차세대 지상파 방송 표준화 작업을 활발히 진행중이며, 더불어 신흥국의 방송 디지털 전환에 대한 잠재적인 수요 전망치를 비추어볼 때 국내외 디지털 전환 수요는 아직까지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최근 디지털 방송산업은 방송과 통신의 융합으로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인터넷 대중화, 스마트폰 시장의 확대 및 스마트 미디어의 등장으로 방송망을 통한 기존의 방송 서비스 외에 IP망을 활용한 방송 서비스 제공이 확산되어 방송 생태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유료방송사업자들만이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던 시대를 탈피하여 누구나 인터넷을 활용하여 웹에서 Live 방송 및 VO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생태계로 전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방송사업자 및 컨텐츠 제작자들에게 멀티 스크린,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 등의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와  더불어 저작권 보호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어 당사와 같은 소프트웨어 사업자들은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각종 클라우드 기반 제품 및 CAS(Conditional Access Service), DRM(Digital Right Management)과 같은 콘텐츠 보안 기술, 그리고 이용자 편의를 극대화 시키기 위한 큐레이션 서비스 및 멀티모달 인터페이스(Multi-modal Interface)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쟁요소

 

디지털 양방향 방송은 최초 SD로부터 HD, 그리고 최근에는 UHD로 방송신호 자체의기술을 발전시켜가고 있으며, 기존의 디지털 케이블, 위성 등의 네트워크 망에 IP(Internet Protocol)를 활용한 IPTV가 시작되면서 네트워크 속도 측면에서도 획기적인 발전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발전 속도에 따라 유료방송사업자 및 시청자의 방송시청 행태는 급격히 변화하고 있으며, 일방적인 방송 프로그램의 송출이 아닌 개인화 서비스, 타겟 광고 등을 통해 유료방송사업자의 ARPU를 증가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솔루션의 제공이 중요하며, 유료방송사업자 간 치열한 경쟁을 고려하여 솔루션의 안정성 뿐 아니라 신제품의 출시 및 프로젝트 완료시기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주요 경쟁요인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정부규제

 

국내 방송시장에서는 지난 2015년 12월 「지상파 UHD 방송 도입을 위한 정책방안」을 마련하며 2021년(UHD방송 전국 도입 완료) 이후에 UHD방송 커버리지, UHD TV 보급률등을 고려하여 HD방송 종료시점을 검토한 바 있습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2017년 12월 광역시 및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지역 지상파 UHD 방송을 개시하고 2020년 전국 시/군 지역 지상파 UHD 방송 순차적으로 도입하며 장기적으로는 2027년까지 HD방송 종료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 OTT 등 융합 서비스 확대 및 글로벌 미디어 사업자의 국내 진입 본격화 추세와 관련하여 공정 경쟁 및 이용자 보호를 위한 법제도 정비가 미진한 상황입니다. 이에 정부는 망 사용 관련 공정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가이드라인 확보 및 OTT 콘텐츠와 서비스 규제 관련 논의가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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